미우라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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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우라 아야코는 1922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일본의 소설가이다. 1964년 소설 《빙점》이 아사히 신문 현상 소설에 당선되면서 유명해졌으며, 이후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다수 발표했다. 결핵, 척추 카리에스 등 여러 질병으로 투병하면서도 집필 활동을 이어갔으며, 대표작으로는 《빙점》, 《시오카리 고개》 등이 있다. 그는 1999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후 미우라 아야코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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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코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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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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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미우라 아야코 |
출생일 | 1922년 4월 25일 |
출생지 | 아사히카와시, 홋카이도, 일본 제국 |
사망일 | 1999년 10월 12일 |
사망 장소 | 아사히카와시 |
국적 | 일본 |
직업 | 소설가 |
활동 기간 | 1961년 - 1999년 |
언어 | 일본어 |
묘소 | 아사히카와시 관음 영원 |
학력 | |
모교 | 아사히카와시립 고등여학교 |
작품 활동 | |
장르 | 소설 |
데뷔 작품 | '태양은 다시 지지 않고'(1961년) |
주요 작품 | '빙점' (1965년) '시오카리 고개' (1968년) '호소카와 가라샤 부인' (1975년) '덴포쿠 원야' (1976년) '니류지타이' (1977년) '어머니' (1992년) |
개인 정보 | |
배우자 | 미우라 미쓰요 |
필명 | 하야시다 리쓰코 |
기타 | |
영향 | |
영향을 준 작가 |
2. 생애
미우라 아야코(三浦 綾子|미우라 아야코일본어, 1922년 4월 25일 ~ 1999년 10월 12일)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결혼 전 성은 홋타(堀田일본어)이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서 활동했으며, 그의 작품 대부분은 아사히카와와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다. 그의 글쓰기는 젊은 시절 영향을 받은 나쓰메 소세키나 다자이 오사무와 비교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겼으며, 1939년 아사히카와시립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7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군국주의 교육에 참여했으나, 1945년 일본 패전 후 이에 회의를 느끼고 1946년 교직을 떠났다.[2]
이후 결핵과 결핵성 척추염(척추카리에스)으로 13년간 투병 생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여 1952년 세례를 받았다. 1959년 아사히카와 영림국 직원이던 미우라 미츠요와 결혼했으며, 남편 미츠요는 평생 그의 집필 활동을 도왔다.
1963년 아사히 신문사 현상 소설 공모에 ''빙점''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1964년부터 신문에 연재된 ''빙점''은 1965년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작품은 성경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타락과 이기심, 그리고 희생과 용서와 같은 주제를 주로 다루며, 동시대 가톨릭 작가인 엔도 슈사쿠와 비교되기도 한다.
만년에는 직장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과 싸우면서도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1994년 홋카이도 신문 문화상, 1996년 홋카이도 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9년 10월 12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4] 사후 남편과 함께 기독교 공로자상을 수상했다.[5] 2014년에는 ''빙점'' 연재 시작 50주년을 기념하여 미우라 아야코 문학상이 제정되었다.[6][7]
2. 1. 어린 시절과 교사 생활
1922년 4월 25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4조 16정목 좌 2호에서 堀田鉄治|홋타 테츠지일본어와 キサ|키사일본어의 다섯째 딸(전체 9남매)로 태어났다. 결혼 전 성은 堀田|홋타일본어였다. 가족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했다.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여 구할 수 있는 일본 고전과 번역된 서양 고전을 널리 읽었다. 1935년에는 여동생 陽子|요코일본어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1]大成|다이세이일본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아사히카와시립고등여학교를 졸업했다. 17세부터 교사가 되어 歌志内町|가시나이정일본어과 아사히카와시에서 7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이 시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으로, 당시에는 전시 정부의 군국주의 교육 방침을 별다른 의심 없이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이전의 국가관과 자신이 참여했던 군국주의 교육 방식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혼란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1946년 교직을 사직했다.[2] 퇴직할 무렵 폐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2. 2. 투병과 기독교 신앙
제2차 세계 대전 패배 후 교직을 그만둔 뒤 결핵에 걸렸다.[2] 이후 결핵성 척추염(척추카리에스)까지 발병하여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으며, 그중 7년은 전신 깁스를 한 채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다.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허무주의(니힐리즘)에 빠져 있었다.1948년, 결핵으로 휴학 중이던 홋카이도 대학 의학부 학생이자 어린 시절 친구였던 마에카와 쇼와 재회하여 편지를 주고받았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마에카와는 미우라 아야코의 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미우라 아야코는 요양 생활 중에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1952년 결핵 투병 중 오노하라 린조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1954년에는 마에카와 쇼가 사망했다.
1955년 6월, 기독교 잡지를 통해 아사히카와 영림국에 근무하던 미우라 미쓰요를 알게 되었고, 1959년에 결혼했다.
결핵과 척추카리에스 외에도 심장마비, 대상포진, 직장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계속되는 병마 속에서도 개신교(프로테스탄트) 신앙에 기반한 저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으며, 1999년 10월 12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77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2. 3. 결혼과 작가 데뷔
1959년 아사히카와 영림국 직원이었던 미우라 미츠요와 결혼했다. 미츠요는 이후 아야코가 불러주는 내용을 받아 적는 역할을 전담하며 그녀의 작가 활동에 중요한 조력자가 되었다. 이 결혼은 소설가이자 수필가로서 그녀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1961년, 잡지 『주부의 친구』가 주최한 제1회 「여성이 쓴 실화」 공모전에 '린다 릿코'라는 필명으로 『태양은 다시 지지 않는다』(太陽は再び没せず일본어)를 투고하여 입선했다. 이 작품은 다음 해인 1962년 『주부의 친구』 신년호에 「사랑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본격적인 작가 데뷔는 1963년 아사히 신문사의 오사카 본사 창간 85주년 및 도쿄 본사 75주년 기념 1000만엔 현상 소설 공모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여기에 소설 ''빙점''을 응모하여 당선되었고, 1964년 12월 9일부터 아사히 신문 조간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빙점''은 1965년 아사히 신문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71만 부가 팔리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소설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1966년에는 야마모토 사쓰오 감독, 와카오 후미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라디오 드라마와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2. 4. 《빙점》과 문학적 성공
미우라 부부는 아사히카와시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는데, 가게가 번창하자 남편 미우라 미츠요의 권유로 가게 규모를 줄이고 남는 시간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 쓴 소설이 《빙점》이다.[13][14] 1961년 잡지에 소설을 투고하여 입선한 경력이 있지만,[3]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빙점》이었다.1963년, 아사히 신문사의 오사카 본사 창간 85주년 및 도쿄 본사 75주년 기념 1000만엔(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금액) 현상 소설 공모에 《빙점》을 투고했다. 1964년 이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되면서, 평범한 주부였던 미우라 아야코는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다.[13][14] 같은 해 12월 9일부터 아사히 신문 조간에 《빙점》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1965년 아사히 신문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빙점》은 71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소설은 큰 호평을 받았으며, 1966년에는 야마모토 사쓰오 감독, 와카오 아야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라디오 드라마와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2. 5. 한국에서의 인기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빙점》은 범우사 등 여러 출판사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이 작품은 한국방송에서 배우 김영애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빙점》은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일본 소설로 평가받는다.[15][16]《빙점》을 포함하여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1965년부터 2004년 사이에 총 146편이 306회 번역 및 출간되었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넘어서는 수치로,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일본 작가로 조사된 바 있다.[15][16]
2. 6. 말년과 죽음
1982년 직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로는 남편 미우라 미츠요의 대필 도움을 받아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만년에는 파킨슨병으로 투병했으며, 1994년 홋카이도 신문 문화상, 1996년 홋카이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결핵, 척추카리에스, 심장마비, 대상포진, 직장암, 파킨슨병 등 여러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평화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저작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1999년 10월 12일 다장기부전으로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프로테스탄트 신앙에 기반한 저술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4]사후 같은 해 11월, 남편 미츠요와 함께 기독교 공로자상을 수상했다.[5] 미우라 아야코는 요코야마 미라이코, 시이나 링고 등 많은 기독교 작가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4]
2014년에는 대표작 빙점 연재 시작 50주년을 기념하여 미우라 아야코 문학상이 제정되었다.[6][7] 같은 해 10월 남편 미우라 미츠요가 사망한 후, 그의 유언에 따라 부부가 생활했던 자택은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화재단에 기증되었다. 재단은 논의 끝에 현지 보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서재 등을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으로 이축하여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한편, 1961년부터 1971년까지 살았던 구택의 일부는 1999년 와칸정으로 이축되어 시오가리 고개 기념관으로 공개되고 있다.[8]
3. 작품 세계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 세계는 그녀가 평생 거주했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를 주요 배경으로 삼는다는 특징이 있다.[1] 도쿄 중심의 일본 문단과는 거리를 두면서도, 홋카이도의 자연과 삶을 작품 속에 녹여내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1]
그녀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성경이다.[1]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겪은 가치관의 혼란과 오랜 투병 생활 속에서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인 경험은[1] 작품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인간의 죄와 이기심, 그리고 희생과 용서와 같은 성경적 주제들이 주요하게 다뤄진다.[1] 이는 하위 섹션 '기독교적 가치관'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우라 아야코는 젊은 시절 깊은 감명을 받았던 나쓰메 소세키나 다자이 오사무와 같은 작가들의 영향 아래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1] 때로는 동시대 가톨릭 작가인 엔도 슈사쿠와 비교되기도 한다.[1]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빙점(氷点)
- 속 빙점
- 총구
- 삶에 답이 있을까
- 북국일기
- 겨울장미
- 길은 여기에
- 아무리 긴 터널이라도 끝이 보인다(수필집)
- 이 질그릇에도
- 빛이 있는 동안에(기독교 변증서)
- 양치는 언덕
- 천사의 눈물
- 유혹의 나날
- 돌비 내리던 날
- 순례자의 꿈
- 춤추는 목장
3. 1. 기독교적 가치관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 세계에서 기독교 신앙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녀는 제2차 세계 대전 패배 후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교직을 떠났고, 이후 결핵과 척추카리에스(결핵성 척추염)로 13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이 기간 동안 깊은 니힐리즘에 빠졌으나, 결국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여 1952년 세례를 받았다.이러한 신앙적 경험은 그녀의 작품 활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미우라 아야코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여 평화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삼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의 소설에서 탐구하는 주제는 주로 성경적인 것으로, 인간의 타락과 이기심이라는 어두운 측면과 함께 희생적인 사랑과 죄의 용서라는 기독교적 가치를 다룬다. 이러한 점에서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일본의 가톨릭 소설가 엔도 슈사쿠와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그녀의 저작 중에는 『구약성서 입문 빛과 사랑을 찾아서』(1974), 『신약성서 입문 마음의 양식을 찾는 사람에게』(1977),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1981), 『성서에 비춰 본 인간의 죄 암흑 속에서 빛을 찾아서』(1986) 등 기독교적 가치관을 직접적으로 탐구하는 책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3. 2.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은 주로 성경적인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1] 그녀는 인간의 타락과 이기심이라는 어두운 측면과 함께, 희생과 죄의 용서라는 구원의 가능성을 동시에 다루었다.[1] 이러한 주제 의식은 그녀가 젊은 시절 겪었던 제2차 세계 대전의 경험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쟁 중 초등학교 교사로서 전시 정부의 교육 정책을 충실히 수행했던[1] 그녀는 일본의 패전 후 극심한 가치관의 혼란을 겪으며 교직을 떠났다.[1] 이후 결핵과 척추카리에스로 13년간 투병하는 고통 속에서 니힐리즘에 빠지기도 했으나,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1]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그녀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오랜 투병 생활과 신앙 경험은 인간의 나약함과 죄성,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희망과 구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이어졌다. 그녀의 자서전인 《미치 아리키》(The Wind is Howling영어)에는 이러한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1]
미우라 아야코는 종종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일본의 가톨릭 소설가 엔도 슈사쿠와 비교되곤 한다.[1] 두 작가 모두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과 구원의 문제를 다루었지만, 각자의 신앙적 배경과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색깔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다. 미우라 아야코는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수의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죄와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했다.[1] 대표적인 저서로는 『구약성서 입문 빛과 사랑을 찾아서』, 『신약성서 입문 마음의 양식을 찾는 사람에게』, 『성서에 비춰 본 인간의 죄 암흑 속에서 빛을 찾아서』 등이 있다.[1]
3. 3. 사회 비판적 시각
(작성할 내용 없음 -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사회 비판적 시각'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4. 주요 작품
- 빙점 (氷点일본어)
- * 1965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각가와 문고에서 문고본 출간.
- * 영어 번역: ''Freezing Point'' (Dawn Press, 1986)
- 속 빙점 (続・氷点일본어)
- * 1971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각가와 문고에서 문고본 출간.
- * 핀란드어 번역: 툴루넨 마르테이.
- 양치는 언덕 (ひつじが丘일본어, 양들의 언덕)
- * 1966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고단샤 문고 출간.
- 쌓기나무 상자 (積木の箱일본어)
- * 1968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시오카리 고개 (塩狩峠일본어)
- * 1968년 신초사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 영어 번역: ''Shiokari Pass'' (OMF Press, 1974)
- 길이 있으니 (道ありき일본어) 시리즈
- * 주부의 친구사 발행.
- * 제1부: 나의 청춘의 기록 (道ありき わが青春の記일본어, 1969년 발행, 후에 신초 문고에서 '청춘편'으로 출간)
- ** 영어 번역: ''The Wind is Howling'' (Intervarsity Press, 1977)
- * 제2부: 이 질그릇에도 나의 결혼의 기록 (この土の器をも わが結婚の記일본어, 1970년 발행, 후에 신초 문고에서 '결혼편'으로 출간)
- * 제3부: 빛이 있는 동안에 신앙 입문편 (光あるうちに 信仰入門編일본어, 1971년 발행, 후에 신초 문고에서 '신앙 입문편'으로 출간)
- 심판의 집 (裁きの家일본어)
- * 1970년 슈에이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자아의 구도 (自我の構図일본어)
- * 1972년 코분샤 발행, 후에 고단샤 문고 출간.
- 돌아오지 않는 바람 (帰りこぬ風일본어)
- * 1972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잔상 사랑 아니면 모든 것은 허무한 것 (残像 愛なくばすべてはむなしきものを일본어)
- * 1973년 슈에이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돌멩이의 노래 (石ころのうた일본어)
- * 1974년 각가와 서점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호소카와 가라샤 부인 (細川ガラシャ夫人일본어)
- * 1975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 영어 번역: ''Lady Gracia'' (IBC Publishing, 2004)
- 텐포쿠 원야 (天北原野일본어)
- * 1976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돌의 숲 (石の森일본어)
- * 1976년 4월 25일 슈에이샤 발행[12], 후에 문고본 출간. (1975년 2월~1976년 2월, 월간 세븐틴 연재)
- 진흙탕 지대 (泥流地帯일본어)
- * 신초사 발행.
- * 본편: 1977년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 속편: 1979년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먼 먼 언덕 (果て遠き丘일본어)
- * 1977년 슈에이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넓은 미로 (広き迷路일본어)
- * 1977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바위에 서다 어떤 동량의 반생 (岩に立つ ある棟梁の半生일본어)
- * 1979년 고단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센리큐와 그의 아내들 (千利休とその妻たち일본어)
- * 1980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해령 (海嶺일본어)
- * 1981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각가와 문고 출간.
- 회뢰 (回廊일본어)
- * 1981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 * 영어 번역: ''Hidden Ranges'' (Dawn Press, 1993)
- 푸른 가시 (青い棘일본어)
- * 1982년 가쿠슈켄큐샤 발행, 후에 고단샤 문고 출간.
- 사랑의 기재 니시무라 쿠조의 걸어온 길 (愛の鬼才 西村久蔵の歩んだ道일본어)
- * 1983년 신초사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물 없는 구름 (水なき雲일본어)
- * 1983년 추오 코론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폭풍이 부는 때에도 (嵐吹く時も일본어)
- * 1986년 주부의 친구사 발행, 후에 신초 문고 출간.
- 눈의 앨범 (雪のアルバム일본어)
- * 1986년 쇼가쿠칸 발행, 후에 라이브러리, 문고본 출간.
- * 영어 번역: ''A Heart of Winter'' (OMF Press, 1991)
- 풀의 노래 (草のうた일본어)
- * 1986년 각가와 서점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저녁이 있고 아침이 있고 (夕あり朝あり일본어)
- * 1987년 신초사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이가라시 켄지 전기 소설)
- 치이로바 선생 이야기 (ちいろば先生物語일본어)
- * 1987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슈에이샤 문고 출간.
- 저 사시나무 위가 하늘 (あのポプラの上が空일본어)
- * 1989년 고단샤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우리가 약하면 야지마 카프코 전 (われ弱ければ 矢嶋楫子伝일본어)
- * 1989년 쇼가쿠칸 발행, 후에 라이브러리, 문고본 출간.
- 어머니 (母일본어)
- * 1992년 각가와 서점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꿈 몇 밤 (夢幾夜일본어)
- * 1993년 각가와 문고 발행.
- 총구 (銃口일본어)
- * 1994년 쇼가쿠칸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목숨 있는 한 (命ある限り일본어)
- * 1996년 각가와 서점 발행, 후에 문고본 출간.
- 비는 내일 개겠지 (雨はあした晴れるだろう일본어)
- * 1998년 홋카이도 신문사 발행, 후에 각가와 문고 출간.
- 병을 얻을 때도 (病める時にも일본어)
- * 1969년 아사히 신문사 발행, 후에 각가와 문고 출간.
- 죽음 너머까지 (死をみつめて일본어)
- * 1973년 코분샤 발행, 후에 고단샤 문고 출간.
- 독맥의 계절 (毒麦の季節일본어)
- * 1978년 코분샤 발행, 후에 고단샤 문고 출간. (1993년 드라마 '상실'의 원작 단편 수록)
- 삶에 답이 있을까
- 북국일기
- 겨울장미
- 아무리 긴 터널이라도 끝이 보인다 (수필집)
- 천사의 눈물
- 유혹의 나날
- 돌비 내리던 날
- 순례자의 꿈
- 춤추는 목장
5. 수상 경력
(작성할 내용 없음)
6. 기타
- 고노 토시미 高野斗志美일본어 『평전 미우라 아야코 한 영혼의 궤적』 旭川진흥공사 旭川총서, 2001년
- 미우라 미츠요 三浦光世일본어 『미우라 아야코 창작 비화 아야코의 소설과 나』 주부의 친구사, 2001년
- 미우라 미츠요 三浦光世일본어 『아내 미우라 아야코와 함께 살았던 40년』 해룡사, 2002년
- 오카노 히로유키 岡野裕行일본어 『미우라 아야코 사람과 문학』 勉誠출판 일본의 작가 100인, 2005년
- 무라타 카즈코 村田和子일본어 『미우라 아야코의 생애 호리타 아야코에서 미우라 아야코로』 미치타니 未知谷일본어, 2023년
6. 1. 미우라 아야코 문학상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작인 빙점 연재 시작 5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에 제정되었다.[6][7]6. 2. 미우라 아야코 기념 문학관
2014년 10월, 남편 미우라 미츠요가 사망한 후 그의 유언에 따라 부부가 함께 생활했던 자택은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화재단에 기증되었다. 2016년 2월, 재단은 미우라가 자택 검토 위원회를 설치하여 자택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현지 보존은 유지 관리 및 비용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고, 전체를 옮겨 짓는 것 역시 많은 비용이 들어 서재 등을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으로 옮겨 보존하기로 결정했다.[8]한편, 미우라 부부가 1961년부터 1971년까지 살았던 옛집의 일부는 1999년에 와칸정으로 옮겨져 시오가리 고개 기념관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8]
6. 3. 에피소드
그녀는 바둑을 좋아했기 때문에, 2001년부터 출신지인 아사히카와에서 미우라 아야코 기념 어린이 바둑 대회가 열리고 있다.그녀가 좋아했던 과자는 삿포로제과의 삿포로 명물 오키나와 만주(냉동 보관할 정도로 구입)나 모리나가제과의 비스킷 마리에 무염버터를 바른 것 등이었다.
염직 공예가인 키우치 아야와는 출신지가 같다는 점도 있어 가족끼리 오랜 친분이 있었고[9], 이름의 '아야'가 같다는 점에서 "동쪽의 아야와 서쪽의 아야"라고 불리기도 했다.[10] 미우라는 키우치로부터 선물받은 유카라오리(優佳良織) 기모노를 항상 입고 다녔고, 오히려 키우치와 착각된 적도 있다고 한다.[11]
그녀의 남편이 된 미우라 미쓰요는, 폐결핵으로 사망한 소꿉친구 마에카와와 매우 닮았다. 그녀가 처음 미쓰요를 만났을 때, 죽었던 마에카와가 되살아나 눈앞에 나타난 것처럼 놀랐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녀의 자서전 길이 있었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참조
[1]
서적
三浦綾子-いのちへの道
[2]
서적
愛は忍ぶ 三浦綾子物語 挫折が拓いた人生
日本キリスト教団出版局
2022-04-25
[3]
웹사이트
三浦綾子・三浦光世の短歌 ―― 精読「アララギ」土屋文明選 田中綾 {{!}} 三浦綾子文学 データベース
https://www.miura-ga[...]
2022-08-08
[4]
웹사이트
http://www.dotown.jp[...]
2018-07
[5]
웹사이트
日本キリスト教文化協会 顕彰者一覧
https://www.bunka-ky[...]
2022-10-23
[6]
웹사이트
小説『氷点』50年記念三浦綾子文学賞応募要項
https://www.hyouten.[...]
公益財団法人 三浦綾子記念文化財団
2013-10-31
[7]
뉴스
三浦綾子記念文学賞に河崎秋子さん
https://www.nikkei.c[...]
2014-11-10
[8]
뉴스
わが町遺産 塩狩峠記念館(和寒町)
http://www.asahi.com[...]
2017-12-10
[9]
뉴스
戦後60年・おんな語り 木内綾さん
読売新聞社
2005-12-17
[10]
간행물
シリーズ にんげん登場“北海道”を織る・木内綾さん 創作織物に美と真実を求めて
東海教育研究所
1981-04
[11]
간행물
連載対談「親友同士、ファン同士」三浦綾子・光世さんご夫妻 VS. 木内綾さん
主婦の友社
1983-09-01
[12]
웹사이트
三浦綾子文庫の会 著作一覧 外国語訳
http://ayako-bunko.c[...]
[13]
서적
시편과 함께 하는 365일 묵상집
아가페
[14]
방송
신비한TV 서프라이즈
[15]
뉴스
광복후 가장 많이 번역된 日작가는
http://www.donga.com[...]
2008-07-23
[16]
뉴스
국내 번역 1위 日작가는 미우라 아야코
http://www.munhwa.co[...]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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